윈도우10 게임 녹화하기

전에는 게임을 녹화하기 위해 별도의 프로그램을 주로 설치해서 썼었다.

예를들면 오캠이나 반디캠, Plays.tv 같은게 있다.

하지만 요즘은 윈도우 최신버전을 쓴다면 그냥 프로그램 설치 없이도 녹화가 가능하다.

 

Xbox Game Bar가 있기 때문이다.

시작 메뉴에서 찾을 수 있다.

또는 게임이나 프로그램 실행중에 윈도우 + G 단축키를 누르면 된다.

 

이걸 발견한 뒤로 몇년간 잘 이용하고 있다.

참고로 그 전에는 amd 그래픽 드라이버 관련 프로그램을 설치했을 때 같이 설치된 Plays.tv를 주로 이용했었다.

 

클릭하여 실행시켜보면 아래와 같이 몇몇 창들이 보인다.

왼쪽 위에 있는 창의 녹화 버튼을 누르면 바로 게임 녹화가 가능하다.

참고로 꼭 게임만 녹화할 수 있는건 아니고 크롬 실행중에도 엑스박스 게임바 실행후 녹화버튼을 누르면 녹화가 된다.

그래서 인터넷하는걸 녹화하려고 할 경우에도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참고로 결과 영상파일은 mp4로 저장된다.

 

장점일수도 단점일수도 있는 특징이 있는데 녹화 도중 화면에 다른 프로그램을 잠깐 켜서 좀 건드리더라도 그 프로그램은 녹화가 아예 안되고 투명인간 취급된다.

즉 원래 녹화하고 있는 게임이나 프로그램의 화면만 녹화된다는 점이다.

그래서 게임중에 잠깐 윈도우 폴더를 확인하거나 메신저 확인을 해도 녹화된 영상에 나오지 않는다.

이건 특별히 단점으로 보긴 어려울 것 같고, 장점이 될 확률이 더 높아보인다.

 

녹화된 결과물들을 봐도 내가 볼때는 화질이 꽤 괜찮아보인다.

아래 채널에 가면 잔뜩 나오는 하스스톤 영상들이 모두 이 프로그램으로 녹화된 영상이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4QfEBEFPjx2UqgY3_dQzYw

juragi

 

설정에 들어가서 보면 Windows 설정에서 더 많은 기본 설정 편집 이라는 링크가 보인다.

거기로 들어가면 좀더 세부적인 설정이 가능하다.

 

그 중에서 꽤 중요한 부분은 아마 최대 녹화 길이나 오디오 품질, 비디오 프레임 속도 등이 될 것이다.

참고로 최대 녹화 길이는 최대 4시간, 오디오 품질은 최대 192kbps로 설정할 수 있다.

비디오 화질은 표준, 높음 2가지다.

일단 기본 설정은 30fps로 되어 있고 이게 권장사항이다.

60fps로 해보지는 않았는데 아마 좀더 그래픽카드가 좋아야 되는 상황이 오지 않을까 싶다.

녹화에서 마우스 커서를 숨기는 기능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