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던 LG 넥서스5X의 사망으로 삼성 Galaxy S8로 넘어가게 되었다.
7월 1일부터 약 2주간 사용중이다.
그동안 사용하면서 느낀 장단점을 약간 정리해봤다.
전체적으로 매우 마음에 들고, 그동안 써온 스마트폰 중에서 가장 좋은 것 같다.
그동안 LG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다른 폰으로 넘어갔다.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사용한 휴대폰들: 옵티머스LTE2, G3A, Nexux 5X
장점
1. 배터리가 오래간다.
게임을 안해서 그런지 배터리는 평소에 신경쓰지 않을 정도로 오래간다.
전날 충전해놓고 가져나갔다가 집에 와도 아무 문제가 없을 정도다.
2. 디자인, 사이즈가 적절하다.
전에 쓰던 넥서스5X에 비해 좌우폭이 약간 좁아서 더 손에 쥐기 편해졌다.
얇아서 주머니에 넣어도 불편하지 않은 것 같다.
엣지라서 그런지 그립감도 아주 훌륭하다.
카툭튀 없는 것도 좋다.
3. 뒤로가기버튼을 왼쪽으로 설정할 수 있다.
그동안 삼성 스마트폰은 뒤로가기버튼이 오른쪽에 고정되어 있었다.
처음 스마트폰을 쓸 때부터 쭉 왼쪽에 뒤로가기 버튼이 있는 폰을 써왔기 때문에 기존 삼성폰을 잠깐 쓸 일이 있을 때 약간 불편했는데 이러한 점이 개선되어서 너무 좋은 것 같다.
뒤로가기버튼 오른쪽 고정이었으면 아마 갤럭시s8을 구입하지 않았을 것이다.
4. 엣지 라이팅(Edge lighting) 기능이 마음에 든다.
보통 카카오톡이나 문자 알림이 올때 전체 화면이 켜지면서 알림이 표시된다.
하지만 이 기능은 엣지 부분이 파랗게 되면서 화면 상단에 메세지를 간단히 표시하는 기능이다.
개인적으로 이 기능이 상당히 마음에 든다.
5. 사진이 잘 찍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동안 써왔던 휴대폰 중에서 가장 좋아보인다.
이부분은 전문가가 아니라서 진짜 좋은건지는 잘 모르겠다.
단점
1. 포스터치(?) 끄고싶다.
홈버튼 부분을 세게 누르면 잠금해제를 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처음에는 신기하기도 하고 편해보였고, 실제로 진짜 편하다.
하지만 간혹 그냥 손만 갖다대고 있어도 잠금해제가 되는 경우가 살짝 발생하기도 해서 끄고싶어졌다.
하지만 포스터치로 잠금해제를 못하게 할 수는 있어도, 포스터치 자체를 끌 수는 없는 것 같다.
2. 빅스비 버튼 위치가 별로다.
오른쪽의 전원버튼과 왼쪽의 빅스비버튼의 위치가 비슷하다.
그래서 전원버튼을 누르려다 빅스비 버튼이 눌러지는 경우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아마 100번중 1번은 발생하지 않을까
3. 별 필요도 없는 앱이 몇개 깔려있는게 보인다.
Beep'n Go를 위한 Beaming Service 라는 이상한 이름의 앱도 보이고, 보안폴더, 링크공유 (대용량파일전송), Samsung Connect 등 딱히 안쓸 것 같은 앱들이 깔려있어서 좀 마음에 안든다.
아무래도 전에 쓰던 폰이 넥서스5X(레퍼런스폰)이다보니 이런 점은 꽤 비교되는 것 같다.
특히 SKT T안심은 설정에 떡하니 자리잡고 있다.
이건 진짜 사라지면 좋겠다. 원하는 사람만 설치하라고하면 안되나?
4. 가끔 원하지 않는 엣지 터치가 발생한다.
폰케이스 없이 옆으로 누워서 스마트폰을 만지면 가끔 엣지부분 터치가 발생한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폰케이스를 끼우게 되었다.
원래 폰케이스나 필름 같은건 전혀 사용하지 않았었는데 이런걸 사용하는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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